스쿨버스 안심 등하교를 위한 기술

요즘 자녀를 둔 부모님들, 걱정이 많죠. 최근 전국 곳곳에서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리 아이는 괜찮을까?” 하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호신용품이나 어린이 안전용품의 판매량도 급증했다고 해요.

뉴스를 보면 아찔한 사건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한 남성이 길을 걷던 초등학생에게 “아르바이트할래?”라며 차에 태우려다, 학생이 번호판을 확인하려 하자 달아난 사건이 있었죠.
또, 미성년자가 엘리베이터에서 초등학생을 강제로 끌고 가려다 붙잡히는 일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가끔 일어나는 일’로 치부하기엔, 통계도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는 233건, 5년 전보다 36% 이상 급증했다고 합니다.


예측 불가능한 위협, 부모님들의 커지는 걱정

이렇게 예측하기 어려운 위협이 도사리는 요즘, 우리 아이가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학교에 안전하게 도착하고, 다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그 모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특히 스쿨버스는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이자,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러한 학부모의 고민을 기술로 해결한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5,500명 학생의 안전을 책임지다: DPS Sharjah

소개해 드릴 곳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위치한 ‘델리 사립학교 샤르자(DPS Sharjah)’입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5,500명에서 6,000명의 학생이 다니는, 규모가 상당히 큰 학교죠.
이 학교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관리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침에 버스에 타고, 교실에 출석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기까지 이 모든 이동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종합적으로 파악하기가 어려웠던 겁니다.
학교는 허가받지 않은 학생의 이탈을 막고, 통학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안전 관리 시스템을 원했습니다.
또한 학부모에게 “우리 아이가 지금 안전하게 이동 중입니다”라는 알림을 제공해 신뢰와 안심을 동시에 주는 것이 목표였죠.


150대 스쿨버스를 ‘안심 버스’로 바꾼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가 나섰습니다.
DPS Sharjah의 150대가 넘는 스쿨버스 전체에 첨단 생체인식 기반 통합 솔루션을 구축했어요.


기술이 만드는 ‘안심’, 학부모와 학교 모두를 만족시키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DPS Sharjah는 학생들의 출결을 훨씬 더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이동 동선이 명확히 파악되면서 실질적인 안전 확보가 가능해졌습니다.
무엇보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통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만족을 보였죠.

지금도 매일 약 9만 건이 넘는 인증 데이터가 안전하게 처리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의 통합 솔루션은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학생 안전과 운영 효율성 모두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