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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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뉴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반려견 ‘코지문’ 등록 기술 상용화… 국산 생체인식 1세대의 새 도전
접촉·비접촉 반려견 ‘코지문’ 실증 사업 본격화
“소프트웨어를 운영할 플랫폼 기술과 보안성 강화 기술 모두 갖춘 특화 기업”
국산 생체인식 기술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여온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가 반려동물 산업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25년간 지문·얼굴·위조감지 등 원천기술을 축적해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 쌓아온 레퍼런스를 토대로, 반려견 비문(코지문) 기반 디지털 ID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경북 구미시로부터 반려동물 비문(코지문) 등록사업 참여 의향서를 공식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부산광역시와 ‘동물등록 향상 및 동물복지 증진’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 이어 지자체 협력이 확장되는 모양새다.
지난 13일 본사에서 만난 장명훈 사장은 “국산 기술로 반려동물 등록 표준을 만들고, 이를 글로벌로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에서 검증 받아온 생체인식 기술을, 반려동물 산업으로 확장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핵심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접촉식’ 비문 광학 스캐너다. 공공기관이나 지문기처럼 반려견 비문을 밀착 촬영해 고해상도 패턴을 읽어내고, 자체 알고리즘으로 추출하고 매칭한다. 회사는 스마트폰 등을 기반으로 ‘비접촉식’ 스캔 기술까지 함께 갖췄다.
해당 스캐너를 통해 정교하게 코 비문을 등록하면, 가장 먼저 반려견 유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주입식 마이크로칩의 경우, 견주가 생살을 찢어 제거한 채 유기해버리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그러나 비문은 영구적으로 바뀌지 않는다. 길잃은 반려견 견주를 찾기 위해 동물병원 등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으로 바로 비문을 검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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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관계자가 자사 제품으로 반려견 비문 스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안기 기자 |
민간 시장에서의 활용도도 높다. 반려견 보험이나 진료 등에서 본인(본견) 확인이 정교해진다. 반려견 유치원이나 호텔에서도 등·하원 인증, 대리 픽업 확인 등 절차에서 사람 손과 전화에 의존하던 절차를 자동화할 수 있다. 보호자가 방문할 때마다 울리는 벨 소리에 강아지들이 흥분하는 문제도 비대면 호출로 줄일 수 있다.
수의계 반발을 줄이기 위해 비문 ‘등록’ 행위는 수의사가 수행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장 사장은 “정확도가 중요한 국가 ID 축은 수의사 접촉식으로, 민간 B2B·B2C 확장은 비접촉식으로 나눠가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에는 접촉식 키오스크를, 유치원·호텔·보험에는 앱·단말을 우선 보급하는 로드맵이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반려동물 등록을 위해 내·외장칩만 허용하고 있으나, 최근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규제특례를 받아 비문 등록 관련 실증을 진행 중이다. 부산·구미와의 협력도 이 틀 안에서 시작됐으며, 시범은 동물보호센터에서 출발해 지역 동물병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장명훈 사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들이 더욱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서비스들을 총 망라해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소프트웨어를 운영할 플랫폼 기술과 보안성 강화 기술을 모두 갖춘 특화 기업이기에 충분히 가능할 것” 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반려동물을 포함해서 반려동물 가족까지 보호할 수 있는, 사회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업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MTN뉴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반려견 '코지문' 등록 기술 상용화… 국산 생체인식 1세대의 새 도전 3 2025101912594683132 00 142](https://menu.mtn.co.kr/upload/article/2025/10/19/2025101912594683132_00_14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