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파이낸셜뉴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홍채·얼굴·지문’ 풀라인업…스마트글라스 등 적용처 확대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가 생체인식 관련 시스템 관련 라인업을 구축하고 시장 공략과 적용 분야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주요 생체인식 방식인 지문, 얼굴, 홍채 기반의 모든 시스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회사의 주력 생체인식 단말기는 지문과 얼굴인식 제품이다. 지문인식 제품은 ‘유바이오엑스슬림(UBio-X Slim)’, 얼굴인식은 ‘유바이오엑스페이스프로(UBio-X Face Pro)’가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팬데믹 이후 비접촉식 시스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얼굴인식 제품과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회사는 부가가치가 높은 얼굴인식 시스템 성장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단말기 모두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최고의 인식 능력과 속도를 자랑하며 다양한 위조방지 기술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홍채인식 방식의 시스템으로는 ‘유바이오엑스아이리스(UBio-X Iris)’가 있다. 최신의 고성능 알고리즘을 통해 높은 인증 정확도와 1초 이내 4만개 템플릿 매칭이 가능한 속도를 자랑한다.
홍채인식 제품은 종교·문화적 특성으로 얼굴이나 지문 인식 방식 적용이 제한적인 일부 이슬람 국가를 중심으로 수요가 높다. 하지만 회사는 홍채인식 기술의 확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글라스 같은 웨어러블 기기다. 제품 특성상 사용자 인증이나 보안을 위해 홍채인식 방식 적용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최근 스마트글라스는 메타, 구글,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및 플랫폼 기업들이 앞다퉈 신제품 개발과 출시를 선언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급격한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회사는 자체 개발 홍채인식 알고리즘 기반으로 시스템 소형화와 정확도, 속도 등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선호도나 편의성에 맞춘 최적의 시스템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생체인식 풀라인업을 완벽히 구축하고 있다”며 “보안 위협 고도화에 대응한 복수의 인증 방식을 융합한 멀티모달 시스템도 확장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주력 분야인 출입통제 장치를 넘어 스마트글라스 같은 미래형 제품 적용을 위한 알고리즘 고도화와 관련 기업과의 협력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